회계팀과 인사팀이 쓰는 엑셀 함수가 다른 이유

회계팀과 인사팀이 쓰는 엑셀 함수가 다른 이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각 부서의 맞춤형 엑셀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회계와 인사의 데이터 접근법

회계팀과 인사팀은 조직의 핵심 부서로서, 재무와 직원이라는 상이한 데이터를 다룹니다. 이로 인해 두 팀이 사용하는 함수는 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재무 데이터를 계산하고 분석하는 회계팀과 직원 데이터의 관리 및 분석에 초점을 맞추는 인사팀의 함수를 비교하며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회계팀, 정확한 숫자를 다루다

회계팀은 기업의 재정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정확한 수치 계산과 데이터 집계를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조건부 합산, 조회, 그리고 정밀한 반올림과 관련된 엑셀 함수를 능숙하게 다루며, 이는 재무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불일치 확인에 필수적입니다.

회계팀의 업무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제하는 과정입니다. 엑셀 함수는 이 복잡한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강력한 도구 역할을 합니다.

조건부 합산: SUMIF / SUMIFS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셀들의 합계를 구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비용 항목이나 거래처별 매출을 신속하게 집계하여 손익 계산서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SUMIFS는 여러 조건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SUMIF 예제

A1:H열에 거래 내역 데이터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판관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합계를 구합니다.

  1. =SUMIF(A2:A100, "판관비", H2:H100)
  2. =SUMIF(A:A, "영업이익", H:H)
  3. =SUMIF(A2:A100, ">1000", B2:B100) (1000보다 큰 값의 합계)

데이터 조회: VLOOKUP / HLOOKUP

거래내역이나 계정 정보 같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값을 신속하게 찾아오는 데 필수적인 함수입니다.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서로 다른 시트의 데이터를 대조하여 불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VLOOKUP 예제

상품 코드(A열)를 통해 상품명(B열)을 찾아올 때 사용합니다.

  1. =VLOOKUP("A123", A2:B100, 2, FALSE)
  2. =VLOOKUP(C5, B:C, 2, FALSE)
  3. =VLOOKUP("특정상품", A:B, 2, TRUE) (유사 일치로 찾기)

정확성 관리: ROUND

재무 보고서의 신뢰성은 소수점 한 자리의 정확성에서 비롯됩니다. ROUND 함수는 소수점을 특정 자리에서 반올림, 올림, 내림(ROUNDUP, ROUNDDOWN)하여 금액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오차를 줄이고 보고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론1(h3가 3개 있는 상태) 이미지 1

ROUND 예제

1234.5678이라는 숫자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소수점 자리를 조정합니다.

  1. =ROUND(1234.5678, 2) (결과: 1234.57)
  2. =ROUNDUP(1234.5678, 0) (결과: 1235)
  3. =ROUNDDOWN(1234.5678, -1) (결과: 1230)
엑셀 함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문서를 참고해보세요. 엑셀 함수 더 알아보기

회계팀과 인사팀, 데이터의 두 가지 언어

데이터는 모든 부서의 핵심이지만, 각 팀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언어는 다릅니다. 인사팀이 사람과 조직의 가치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회계팀은 숫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흐름을 파악합니다. 이 두 팀이 자주 사용하는 함수를 비교하면, 각 부서의 핵심 업무와 목표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계팀수치 데이터의 집계와 분석에 능하며, 인사팀직원 데이터의 분류와 관리에 강점을 보입니다.

회계팀, 숫자를 통해 진실을 말하다

회계팀은 재무 데이터의 집계와 분석을 위해 정밀한 함수들을 활용합니다. 특히, 조건에 맞는 값을 더하고, 데이터를 조회하여 결합하는 함수들은 회계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 SUMIF/SUMIFS: 특정 조건에 맞는 셀들의 값을 합산하는 함수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부서의 총 예산 사용액이나 특정 기간의 매출 합계를 신속하게 계산하여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유용합니다.
  • VLOOKUP: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정 값을 찾아 다른 값을 가져오는 함수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코드만으로 해당 거래처의 상세 정보를 즉시 찾아내어 거래 내역의 정확성을 검증합니다.
  • IFERROR/IFNA: 수식 계산 중 발생하는 오류를 처리하여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입니다. VLOOKUP 사용 시 일치하는 값이 없을 때 발생하는 오류 대신 "데이터 없음"과 같은 메시지를 표시하여 깔끔한 결과물을 만듭니다.

인사팀, 사람과 조직을 분석하다

인사팀은 직원 데이터의 정리와 분석이 중요하므로, 텍스트 처리, 날짜 계산, 그리고 조건부 집계 함수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함수들은 직원의 입사부터 퇴사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인사 업무의 시작은 데이터의 정제입니다. 함수를 통해 불규칙한 데이터를 규칙적인 형태로 변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분석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TEXTJOIN, DATEDIF, 그리고 COUNTIF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첫째로, TEXTJOINCONCATENATE는 직원의 이름과 사번, 부서명을 결합하여 고유한 식별자를 만들거나 보고서를 위한 텍스트를 구성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명'과 '사번'을 합쳐 "홍길동(12345)"과 같은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데이터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둘째로, TODAYDATEDIF는 직원 근태 관리 및 근속 연수 계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TODAY() 함수로 오늘 날짜를 가져와 입사일과의 차이를 DATEDIF()로 계산하면, 정확한 근속연수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COUNTIFCOUNTIFS는 인력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정 부서의 직원 수, 특정 직급의 인원, 또는 입사 1년 미만 직원의 수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하는 직원의 수를 빠르게 집계하여 인력 계획 수립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VLOOKUP 함수 사용법 (회계팀의 핵심)

함수 설명: 지정한 범위의 첫 번째 열에서 특정 값을 찾아, 같은 행에 있는 다른 열의 값을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문법: =VLOOKUP(찾을 값, 찾을 범위, 결과 열 번호, 옵션)

대표 사례 3가지

  1. 제품 코드에 따른 가격 찾기: 제품 목록 테이블에서 제품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제품의 단가를 자동으로 가져옵니다.
  2. 직원 ID로 소속 부서 찾기: 직원 명부에서 직원의 고유 ID를 이용해 소속 부서를 찾습니다.
  3. 거래처 코드로 담당자 찾기: 거래처 코드만 입력하면 해당 거래처의 담당자 이름을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B C D E F
1 제품 코드 제품명 단가 찾을 코드 결과 (단가)
2 A-101 노트북 1,200,000 A-102 150,000
3 A-102 마우스 150,000

E3 셀 수식: =VLOOKUP(E2, B2:D4, 3, FALSE)

수식 설명: E2 셀의 값("A-102")을 B2부터 D4 범위의 첫 번째 열(B열)에서 찾아, 세 번째 열(D열)에 있는 값을 반환합니다. 정확히 일치하는 값을 찾기 위해 FALSE 옵션을 사용했습니다. 결과로 "150,000"이 출력됩니다.

주의사항: VLOOKUP은 첫 번째 열에서만 값을 찾으므로, 찾을 값이 첫 열에 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첫 번째로 발견되는 값만 반환합니다.

관련 함수: HLOOKUP(수평으로 값 찾기), XLOOKUP(VLOOKUP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 함수)

실무 팁: 찾을 범위(테이블)에 절대 참조($)를 사용하면 수식을 복사할 때 범위가 변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예: =VLOOKUP(E2, $B$2:$D$4, 3, FALSE)


DATEDIF 함수 사용법 (인사팀의 핵심)

함수 설명: 두 날짜 사이의 기간을 연, 월, 일 단위로 계산하는 함수입니다.

문법: =DATEDIF(시작일, 종료일, "단위")

대표 사례 3가지

  1. 정확한 근속 연수 계산: 입사일과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정확한 근속 연수를 구합니다.
  2. 직원의 만 나이 계산: 생년월일과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현재 만 나이를 계산합니다.
  3. 휴가 사용 일수 계산: 휴가 시작일과 종료일 사이의 총 날짜 수를 계산합니다.
B C D
1 입사일 오늘 날짜 근속 연수 (년)
2020-01-15 2025-09-19 5

D2 셀 수식: =DATEDIF(B2, C2, "Y")

수식 설명: B2 셀의 시작일("2020-01-15")과 C2 셀의 종료일("2025-09-19")을 기준으로 기간을 계산합니다. "Y" 단위는 "Year"(연)을 의미하며, 두 날짜 사이의 만료된 연도를 계산하여 "5"가 출력됩니다.

주의사항: 이 함수는 엑셀 자동 완성 기능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수식을 직접 입력해야 하며, 반드시 종료일이 시작일보다 미래여야 합니다. 단위 옵션은 대문자로 사용해야 정확합니다.

관련 함수: YEAR, MONTH, DAY, TODAY

실무 팁: 입사일을 B열에 입력하고, D열에 =DATEDIF(B2, TODAY(), "Y") 수식을 사용하면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근속 연수가 갱신됩니다. 이를 통해 인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회계와 인사의 함수 활용 차이점

결론적으로, 회계팀은 정확한 재무 계산을 위해 수치 함수를, 인사팀은 효율적 인력 관리를 위해 텍스트와 조건부 함수를 주로 활용합니다. 이 차이는 각 부서의 핵심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 이미지 1

자주 묻는 질문

Q1. 회계와 인사팀 모두 사용하는 함수는 없나요?

네, 물론 있습니다. 각 팀의 고유한 목적은 다르지만,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분석하는 기본 로직은 공통적입니다. 아래는 두 팀 모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공통 함수들입니다.

함수 회계팀 활용 사례 인사팀 활용 사례
IF 특정 조건 충족 여부 검증 성과 등급 분류
COUNTIF 월별 미수금 건수 집계 팀별 휴가 사용 일수 파악
SUMIF 특정 프로젝트 예산 합계 직급별 급여 총액 계산
이처럼 핵심 함수들은 팀의 목적에 따라 그 적용 방식이 달라질 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본질은 동일합니다.

Q2. 이 함수들은 꼭 이 팀에서만 사용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함수는 업무의 목적에 맞게 무한히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에서 특정 캠페인별 매출을 집계하기 위해 SUMIF를 사용하거나, 영업팀에서 고객 정보를 분류하기 위해 VLOOKUP을 활용하는 등, 실무에서는 함수 간 융합과 응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 내용은 각 팀의 '주요' 활용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Q3. 위 함수들만 알면 충분한가요?

아닙니다. 위 함수들은 각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핵심' 함수들입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함수 단독 사용보다는 피벗 테이블, 조건부 서식, 매크로 등 다양한 기능과 함수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처리의 자동화와 시각화를 위한 융합적 사고가 중요하며, 함수는 그 첫걸음일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